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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 이동평균법 선출선입법

양도소득세 계산 방법인 이동평균법과 선출선입법을 알지 못하면,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에서 알아야 하는 이동평균법과 선출선입법 계산 방법 및 사례와 사용하는 증권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해외 및 미국주식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양도소득세 신고를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해외주식으로 1년에 양도차익 250만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면,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입니다.

양도소득세는 1년 동안 주식을 매도한 금액의 총합이 250만원 이상일 때 신고 및 납부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1년 총 수익을 250만원 미만으로 유지하여 절세하고 있습니다.

12월 26 ~ 27일까지(T+3 결제일 가늠) 250만원 미만으로 총 매도 금액을 맞췄지만, 간혹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에 해당되어 불필요하게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는 증권사 앱에서만 양도차익을 계산했기 때문입니다.

증권사 앱에서는 사용자의 계산 편리성을 위해 이동평균법으로 계산한 수치를 보여주지만, 양도소득세 계산은 선입선출법으로 계산하는 일부 증권사가 있습니다.

각 증권사가 양도소득세를 어떤 방식으로 계산하는지 사전에 파악을 해야 이런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양도소득세 이동평균법 계산

양도소득세 계산하는 방식은 이동평균법, 선입선출법, 후입선출법이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는 이동평균법과 선입선출법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동평균법은 우리가 흔히 아는 평단가를 활용하는 계산 방식입니다. 증권사 앱에서 평가손익을 나타낼 때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애플 주식을
20년도 30만원에 100주,
21년도 40만원에 100주,
22년도 50만원에 100주를 매수했습니다.

2020 ~ 2022년까지 구매한 애플 주식은 총 300주이고, 총 구입 금액은 1억 2천만원, 평단가는 40만원입니다.

→ 현 시점 애플 주가가 40만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주가가 더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분할 매도 차원에서 100주를 우선 매도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평단가가 40만원이기 때문에 별도의 수익이나 손실없이 가지고 있는 주식 수만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계산 방식입니다.

수익이 없기 때문에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양도소득세 선입선출법 계산

선입선출법은 단어 그대로 먼저 구매한 주식을 먼저 계산하는 것입니다.

위와 동일한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애플 주식을
20년도 30만원에 100주,
21년도 40만원에 100주,
22년도 50만원에 100주를 매수했습니다.

2020 ~ 2022년까지 구매한 애플 주식은 총 300주이고, 총 구입 금액은 1억 2천만원, 평단가는 40만원입니다.

→ 현 시점 애플 주가가 40만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주가가 더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분할 매도 차원에서 100주를 우선 매도합니다.

여기서 선입선출법이 적용되면, 매도한 100주는 20년도에 먼저 구매한 30만원 100주짜리가 팔린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결국, 현재 가격 4천만원(40만원 × 100주)-매수 당시 가격 3천만원(30만원 × 100주)으로 1천만원의 양도차익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얻은 수익은 0으로 없으나, 선입선출법에 의해 양도차익 1천만원이 발생했기 때문에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이 되며, 양도소득세 1,650,000원을 신고 및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동평균법 선입선출법 사용 증권사

같은 조건과 가격에 주식을 팔았고 증권사 앱도 동일한 수치를 보여주지만, 계산 방식에 따라 양도소득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증권사 앱 상으로 확인했을 때는 해외주식으로 1년 동안 얻은 수익은 0인데, 양도소득세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이용하고 있는 증권사가 양도소득세 계산을 이동평균법과 선입선출법 중 어느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지 사전에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선입선출법을 사용하는 증권사라면, 한 해가 가기 전에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에 해당되는지 미리 계산 하여야 합니다.

  • 이동평균법 증권사 : 삼성증권, 한국투자, 토스
  • 선입선출법 증권사 : 미래에셋, KB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