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은 미국 경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며, 높은 연평균 수익률로 미국에서는 연금으로 많이 활용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S&P500 뜻이 무엇인지와 함께 지수 및 섹터 가중치, 구성종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P500
S&P500은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에서 발표하는 주가지수로, 편의상 SNP500이라고도 불립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의 주가를 기반으로 산출된 지수입니다.
증권거래소
한국은 단일 거래소(한국증권거래소)로 운영되며, 그 속에 코스피 주식 시장과 코스닥 주식 시장이 있습니다.
미국은 다양한 증권거래소가 있으며, 대표적으로 뉴욕 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 아메리카 증권거래소(AMEX) 등이 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
뉴욕의 월스트리트에 위치하여,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증권거래소입니다. 맥도날드, 월트디즈니, 골드만삭스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거대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엄격한 상장 요건만큼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기업들이 상장해 있습니다.
나스닥(NASDAQ)
뉴욕 증권거래소 보다 유연한 상장 요건을 가지고 있으며, IT/ 바이오 등 기술 및 성장 지향적인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애플, MS, 아마존, 테슬라, 구글 등 주요 기술 대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나스닥은 기술 특례를 적용하여 기술력은 있지만 규모 및 자본이 부족한 벤처 기업들의 상장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거대 기업들은 대부분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S&P500 지수만으로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P500 지수
S&P500 지수는 S&P500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기반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큰 기업이 지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즉, S&P500 상위 1위 기업의 주가 등락폭이 500위 기업의 주가 등락폭 보다 S&P500 지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수 산출 방식 때문에 S&P500 상위 10개 기업의 주가 등락폭이 S&P500 지수 등락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S&P500 기업들 모두 같은 비율로 투자하기를 원한다면 S&P500 ETF에 투자하시면 됩니다.
S&P500 섹터별 내역
S&P500은 IT, 재정, 의료, 에너지 등 총 11개 섹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당수의 기업 분야인 IT 섹터가 29.2%로 가장 높은 가중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S&P500 구성종목
지수 가중치별 상위 10위 구성종목
구성종목 | 종목 코드 | 섹터 |
마이크로소프트 | MSFT | IT |
애플 | AAPL | IT |
엔비디아 | NVDA | IT |
아마존 | AMAZ | 임의소비재 |
알파벳 A | GOOGL | 통신 서비스 |
메타 | META | 통신 서비스 |
알파벳 C | GOOG | 통신 서비스 |
버크셔 해서웨이 B | BRK.B | 재정 |
일라이 릴리 | LLY | 의료 |
브로드컴 | AVGO | IT |
S&P500 상위 10개 구성 종목입니다. 이미 많이 들어본 기업들로,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 외에도 익숙한 기업들입니다.
결국 S&P500에 투자한다는 것은 미국의 거대 기업들에게 투자하는 것이며,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 S&P500 망할 일이 없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닙니다. 해외 및 미국 주식은 국내 증시 보다 수익성, 안정성 면에서 높으며, 그중 S&P500에 투자하는 것은 상당한 장점입니다.